LS전선,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7일 03시 00분


LS전선이 노르웨이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에 나선다. 6일 LS전선은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2030년까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750MW(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LS전선은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터빈을 설치해 깊은 바다 위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해안가 설치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 케이블을 개발해 혹독한 해양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내구성을 확보하고 국제 인증을 취득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LS전선#노르웨이#에퀴노르#울산#부유식 해상풍력#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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