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이 지난 5일 중국 우한퓨처에너지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은 한국-우한 그린 에너지 협력 교류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우한시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관련 기업 30개사와 중국 유관기관 및 바이어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범한퓨얼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한무역관의 지원으로 협력 교류회에 참석했다. 한국의 수소충전소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있던 우한퓨처에너지와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신저우G230 창부도로 휴게소 종합에너지센터, 후베이 싱순후이넝 종합에너지센터, 웨이라이즈촹 종합에너지센터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기존의 주유소 및 전기충전소와 함께 운영되는 복합형 모델”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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