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200억원 규모 호주 지하철 공사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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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엔 7100억 규모 바이오유 공장

GS건설은 호주 빅토리아 도심 근교 순환철도청이 발주한 5억7000만 달러(약 5200억 원) 규모의 호주 멜버른시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멜버른 외곽에 90km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에스알엘 이스트(SRL East) 프로젝트’의 일부다. 약 10km 복선 터널과 지하 역사 내 39개 피난 연결도로 등을 건설하는 게 골자다. 올해 착공해 2035년 개통 예정이다. 이탈리아 위빌드, 프랑스 브이그 등 해외 건설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수주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충남 서산시에 약 7142억 원 규모의 수소화식물성오일(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 대산공장 내 연간 HVO 34만 t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이다.

#GS건설#호주#지하철 공사#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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