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로엔, AI 음악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 PC앱 업데이트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1월 12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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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의 UI/UX 변경으로 이용 편의성 강화

이미지=칠로엔 제공
이미지=칠로엔 제공
㈜칠로엔은 AI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키닛(KEENEAT)’ PC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키닛은 칠로엔이 자체 제작한 AI 작곡엔진 KEENLAB을 활용해 배경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AI 배경음악 서비스다. 학습된 모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한한 음원 생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과 빠르기, 분위기를 선택하면 감정이나 기분 상태에 따라 AI가 자동으로 음악을 작곡해 들려주거나 또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웹사이트와 PC 전용 앱으로 제공된다. 웹사이트 버전은 뮤직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 PC 어플리케이션은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편집자를 위한 버전으로, 영상 프리뷰 기능은 물론 자신의 영상에 맞춘 맞춤형 배경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음원의 후 편집 기능도 탑재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요금제는 프리, 스탠다드, 프로 총 3가지 버전으로 비용, 생성/구매 가능 음원 개수, 추가 기능 등의 차이를 가진다.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한 PC앱 2.0.0버전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전체적인 서비스 UI 및 UX를 영상 편집 도구와 비슷한 형태로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익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작곡하기 방법’ 카테고리의 경우 기존 태그 및 장르 선택 외 추가적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프롬프트로 작성해 간편하게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자막 SRT 파일을 키닛에 업로드하면 LLM 분석 기능을 통해 자막, 텍스트 파일을 분석해 어울리는 감정 분석형 음원을 만들어준다. 한 번 작곡 시 5곡의 음악을 제공하며, 원하는 음악 1~5곡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칠로엔 조성인 대표는 “키닛은 일반인은 물론 인터넷, 핸드폰 중독 등 정서적으로나 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나 직장인의 정서 치료에도 도움을 줘 공공과 민간 포탈서비스에서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음악서비스로도 활용 중”이라며 “다양한 악기들을 선택해 음악을 작곡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로엔은 음악 전문 프로듀서 및 개발 구성원으로 이뤄진 뮤직테크 기업이다. 프로 작곡가들이 제공하는 검증된 퀄리티의 음원과 자체개발한 AI 작곡 솔루션을 통해 음악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 양질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NICE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10억원 규모의 씨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작곡 인공지능 기술 GS 인증을 획득하고 CKL 인큐베이터 센터 입주사에 선정됐으며, CES 2024 참여를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키닛 외에도 전문 작곡가 무료 스톡뮤직 서비스 ‘MID.A’, B2B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음원 API 서비스 ‘Link Music’을 최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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