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계속되며 결국 9만 달러를 돌파했다.
13일 오전 6시 20분 기준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9만 달러(약 1억2670만원)를 넘겼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 메트릭스에서 장 마감 직전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9만36.17달러를 기록한 뒤 마지막에는 약 2% 상승한 8만 9338.20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33% 이상 상승했다. 많은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에 10만 달러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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