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우리는 여전히 직장에서 외롭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18일 03시 00분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HBR KOREA(하버드비즈니스리뷰코리아) 2024년 11-12월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직장에서 외롭다

직장 내 외로움이 의료 비용, 결근, 이직률에 미치는 영향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주목받고 있다. 갤럽에 따르면 전 세계 직원 5명 중 1명이 직장에서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대면 업무나 팀 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등 직장 내 외로움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 만연하다. 직장 내 외로움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업무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조직 차원의 문제다.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고용주가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에는 외로움 측정, 연결의 문화 조성 등이 있다. 특히 함께하는 점심 식사와 같은 간단한 활동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직원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면서 기업은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생산적인 인력을 개발할 수 있다.

민첩성 함정, 어떻게 피할까

요즘 전략업계에는 민첩성이 대세다. 통념에 따르면 조직은 기술 발전, 새로운 시장의 역학관계,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환경이 훨씬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는 일시적인 요인보다는 몇 가지 지속적인 요인에 전략을 고정하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접근 방식을 ‘전략적 불변성’이라고 한다. 여러 분야에 걸쳐 노력을 분산하기보다는 핵심 영역에 집중해 회사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직률#직원 관계#사회적 지원#민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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