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다독’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질병을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19일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와 눈 건강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책을 많이 읽다 보면 겪을 수 있는 안구와 근육 및 관절 장애, 비주얼 디스플레이 터미널(VDT)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 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받으면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고객 기준 1290원 수준으로,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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