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경우 대단지가 들어설 만한 사업 부지 확보가 지방보다 어려워지면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물량이 지난해 대비 약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 가구 수(예정 포함)는 지난해(15만7034가구)보다 8.6%(1만3552가구) 줄어든 14만3482가구다. 단지 수로 봐도 지난해 91개 단지에서 올해 84개 단지로 줄었다. 입주 물량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수도권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은 지난해 대비 22.1%가 감소했다.
또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월 3.3㎡당 2605만 원에서 7월에는 2618만 원으로 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1500가구 이상 단지는 3.3㎡당 3198만 원에서 3245만 원으로 올라 상승률(1.47%)이 가장 높았다. 반면 700∼999가구 규모 단지는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대단지 아파트가 제공하는 고퀄리티의 커뮤니티 시설과 안정적인 관리 서비스, 높은 브랜드 가치 등이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런 시장 흐름 속에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원에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무료 확장까지 제공하면서도 3억 원대의 분양가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 59∼84㎡,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지구단위계획결정고시,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한 높은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연말 예정인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는 쾌적한 입지 환경도 장점이다. 인근에는 새암공원, 한빛공원, 운정건강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돼 있어 일상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용이하며 운정호수공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울어린이공원과 메아리공원 등 소규모 녹지 공간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이마트 운정점·롯데백화점·킨텍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스타필드 빌리지(예정)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GTX 개통 호재와 더불어 대단지 프리미엄, 3억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와 무상 발코니 확장까지 지원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가 몰리며 막바지 잔여 가구의 소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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