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리는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 식품 제조공장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폐기물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움트리는 올해 6월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정부 지원금과 자부담 등 총 16억 5000만 원 을 들여 약 5개월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사용 시설인 히트펌프, 인버터컴프레셔, 고효율냉동기, LPG보일러를 도입함으로써 연간 343.7톤(CO2eq, 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여과집진시설, 폐수처리시설, 원심분리기 등을 도입하여 먼지, 수질오염물질 및 폐기물 배출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움트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생산방식 변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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