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6000달러까지 돌파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21일 14시 07분


단숨에 9만7000달러 위협도

ⓒ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21일(현지시각) 9만6000달러를 넘어 한때 9만7000달러에 근접해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1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9만653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2시께까지 9만4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단숨에 9만50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오후 1시께에는 9만6000달러까지 돌파했다.

오후 1시15분께에는 9만697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9만700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들어서도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간 약 30% 상승했다.

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가 개시된다는 소식,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친암호화폐 성향의 구디 기옌 변호사를 증권거래위원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등 이어지는 호재의 영향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향후 몇 달 안에 최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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