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18주 만에 하락…서울은 0.07% 올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1월 21일 15시 14분


KB부동산 주간아파트 동향…전국 0.01%↓
강남3구 및 강서구 광진구 상승세 두드러져
서울 집 매수의향 감소세 지속…40 아래로

ⓒ뉴시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 전보다 0.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1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8일(-0.01%)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하순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한 것은 18주 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최근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10월28일 0.09%→11월4일 0.07%→11월11일 0.06%→11월18일 0.07%로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 내에서도 특히 강남구(0.22%), 서초구(0.18%), 송파구(0.15%) 등 강남3구와 강서구(0.1%), 광진구(0.1%) 등이 상승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 보합을 나타냈다. 동두천시(0.13%), 과천시(0.11%), 구리시(0.07%), 수원시 장안구(0.07%), 용인시 수지구(0.07%), 성남시 분당구(0.06%), 안양시 동안구(0.06%) 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18%), 오산시(-0.09%), 이천시(-0.05%), 안양시 만안구(-0.05%), 의정부시(-0.05%), 수원시 팔달구(-0.04%), 부천시 오정구(-0.03%), 고양시 일산서구(-0.02%) 등이 하락했다. 인천(0.0%)은 연수구(0.04%), 서구(0.03%) 등이 상승하고 계양구(-0.07%), 미추홀구(-0.06%), 동구(-0.03%) 등이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울산(0.01%) 상승, 대전(-0.03%), 부산(-0.04%), 광주(-0.07%), 대구(-0.12%)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충북(0.01%) 상승, 강원(0%) 보합, 경북(-0.02%), 전남(-0.02%), 세종(-0.03%), 경남(-0.03%), 충남(-0.03%), 전북(-0.04%)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수도권은 0.06%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19%), 종로구(0.14%), 성동구(0.1%), 강남구(0.09%), 용산구(0.08%)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인천은 0.11% 상승했다. 수원시 장안구(0.49%), 고양시 일산동구(0.26%), 구리시(0.23%), 부천시 오정구(0.17%), 부천시 소사구(0.15%), 안산시 상록구(0.14%), 양주시(0.12%) 등이 상승했고, 안양시 만안구(-0.11%), 평택시(-0.08%), 안성시(-0.08%), 이천시(-0.04%), 용인시 처인구(-0.03%), 의왕시(-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에서 광주(0.06%), 대전(0.06%), 울산(0.06%), 부산(0.02%) 상승, 대구(-0.08%)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 보합으로, 충북(0.04%), 경남(0.01%) 상승, 세종(0%), 전북(0%), 충남(0%)은 보합, 강원(-0.02%), 전남(-0.02%), 경북(-0.03%)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40.5보다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인천(28.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5.1)이 가장 높다. 대전 23.3, 광주 14.1, 부산 12.8, 대구 12.7로 모든 100 미만을 기록,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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