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베ICT대학과 금융-ICT 인재 양성 협약
핀테크 전공 과정 개설하고 장비-실습 공간 마련
교수진-학생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 진행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로서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베트남 미래 인재 지원을 통해 나누는 ‘따뜻한 금융’
한화생명은 미래 금융에 발 빠르게 대응해온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경험과 금융·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글로벌 미래 금융 인재 양성 및 공유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베트남 금융 및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2월 한화생명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한베ICT대와 ‘금융·ICT 인재 양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이 그 첫걸음으로, 베트남 내 우수한 핀테크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금융 산업에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ICT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내 유일한 4년제 ICT 특성화 국립 대학인 한베ICT대가 위치한 다낭시는 베트남 정부의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국제적인 금융 거점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MOU 체결 이후 한화생명은 정보학 분야의 우수 미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베ICT대에 핀테크 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또 학생들의 전공 실습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갖춘 ‘핀테크 허브’도 설립했다.
다낭 현지에서 한베ICT대 핀테크 허브 개소식과 전공 개설 기념식이 치러진 날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한화생명의 베트남 핀테크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된 기념비적인 날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 미래 핀테크 리더 양성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최첨단 핀테크 커리큘럼의 기반을 제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핀테크 콘퍼런스도 열었다.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 가능성, 베트남 시장 내 인슈어테크 분야 트렌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강연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한화생명과 한베ICT대는 교육과 연구, 혁신과 창업 인큐베이션의 요람이 될 핀테크 허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과 산업의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화생명의 베트남 핀테크 인재 양성에 대한 진심 어린 지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0월에는 한베ICT대의 우수 학생들과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서울 한화생명 63빌딩 본사부터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까지 방문하며 다양한 핀테크 전문가들과 만나고 한화의 디지털 금융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사례와 한국 기업들의 핀테크 혁신 사례들을 배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어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의 기업 연수원 ‘라이프 파크’에서 금융과 기술 융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보내고, 고려대 기술경영학과 교수 특강 등을 통해 학계 전문가들과 지식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도 했다. 학생 참가자들은 한국 방문 전 2∼3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한국어를 배워 간단한 인사를 한국말로 전하는 열정을 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베트남의 미래, 한화생명의 ‘진심’을 담은 상생의 가치
2008년 일찍이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베트남 진출 16년차를 맞은 한화생명은 그동안 베트남 아동 및 여성 인권의 신장을 위해 베트남 내 4개 지역에 보건소를 건축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아동과 산모들이 위생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아동 병원을 신축하여 기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111 아동 학대 신고 핫라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The Hug Project’도 전개한 바 있다.
한화생명이 국내가 아닌 베트남 현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화생명이 가진 업의 특성, ‘사람’에 대한 진심 그 자체에 있다. 결국 사람이 주가 될 수밖에 없는 업의 특성을 담아 현지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여 좀 더 취약한 분야부터 미래 세대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돕고자 노력한 것이다. 지역 주민과 아동 보호를 위한 의료부터 인식 개선까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한층 더 의미 있는 시도를 추진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장기적인 인구 구조의 변화 등 보험업이 가진 복합적인 요인의 성장 한계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사회의 니즈와 한화생명의 핀테크 노하우를 담아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상생할 예정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전, 다시 또 ‘함께 멀리’
한화생명은 베트남 외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의 빈곤 지역 내에 4개의 아동 친환경 복합공간을 완공하여 체육, 미술, 문학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자카르타 정부 청사 내에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복합공간 ‘디지털 패밀리 센터’를 조성하여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에게 소통 공간과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카르타 내 5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해 아동들의 성장 기록을 디지털화하여 관리하고 교육과 관련한 콘텐츠의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여 아동과 여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사람에 대한 투자 가치’에 집중하고, ‘한화생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것. ‘함께 멀리’ 상생의 가치를 담아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한화생명이 바라보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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