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댕댕이, 가격 붕괴 조회 시스템 오픈 예정… 브랜드사 고충 해결 솔루션

사진제공=여기다댕댕이

반려동물 플랫폼 ‘여기다댕댕이’가 ‘가격 붕괴 조회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붕괴 조회 시스템’은 각 브랜드사의 제품 가격이 온라인상에서 무너지는 현상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다. ‘여기다댕댕이’는 브랜드사와의 소통 과정에서 온라인상에서 직접 유통하지 않는 제품이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으로 미상의 판매자로 인해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 브랜드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해당 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시장의 정당한 가격 경쟁 체제를 무너뜨리는 판매처를 적발하고, 법무법인과 협업하여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여기다댕댕이 관계자는 “각 브랜드사는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유통 과정 속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미상의 판매자들은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팔기 위해 브랜드사의 소비자가를 무너뜨린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가격이 무너진 제품은 사실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번 여기다댕댕이가 개발하고 있는 ‘가격 붕괴 조회 시스템’은 제품의 가격 정책을 등록하면, 제품 가격을 붕괴해서 판매하는 판매처를 찾아내는 24시간 서비스이며, 가격붕괴를 하고 있는 판매처의 정보를 확보한 후 저장된 데이터가 법무법인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전송과 동시에 법무법인이 판매처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여기다댕댕이 측은 “업무시간 외 저녁, 새벽에 가격을 붕괴하고 사라지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다. 교묘한 방법을 사용하며 타사의 브랜드 가격을 붕괴시켜 브랜드의 타격을 주는 판매사들의 횡포를 막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만들었다. 내년 초 오픈 예정이며 현재 베타버전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기다댕댕이는 건강한 온라인 시장을 위해 해당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