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환절기 피부장벽 지켜줄 보습 아이템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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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건조 막는 보습 필요
얼굴 외에 입술, 헤어도 신경써야
간단히 샤워하고 찬 바람 드라이
촉촉함 갖춘 메이크업 제품 사용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찬 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아져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얼굴뿐 아니라 몸, 모발까지 전반적으로 건조함이 심해지는 요즘,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고 피부 보습력을 유지해 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찬 바람이 불면서 건조함이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은 얼굴 보습 강화에 효과적이다. 각 브랜드 제공
찬 바람이 불면서 건조함이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은 얼굴 보습 강화에 효과적이다. 각 브랜드 제공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수분 손실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이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탄력도 저하된다. 무너진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 건조함 개선에 도움을 주는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은 환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피부 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MLE’ 피부 장벽 기술과 특허 성분 오메가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100시간 동안 보습력이 지속돼 춥고 건조한 환절기와 겨울철 보습 강화에 효과적이다. 꾸덕한 밤 타입 제형의 크림을 손으로 펴 바르면 피부에 빠르게 녹아들어 보습감을 채워준다.

로우퀘스트의 ‘베리어 리커버리 크림’도 피부 장벽 회복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100시간 동안 보습력이 지속된다. 에키나시아, 하이드라셀-QS, 판테놀, 세라마이드엔피의 강력 보습 성분이 효과적으로 작용해 극건성이나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 좋다.

아토팜에서 선보인 고보습 립밤 ‘판테놀 립세라’는 입술 피부 수분량을 증가시킨다. 각 브랜드 제공
아토팜에서 선보인 고보습 립밤 ‘판테놀 립세라’는 입술 피부 수분량을 증가시킨다. 각 브랜드 제공
얼굴뿐 아니라 입술도 건조해지면 갈라지기 쉬워 보습이 필요한 부위다.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무향 무색이라 취향을 타지 않는 고보습 립밤 ‘판테놀 립세라’를 선보였다. 아토팜 립밤에는 고함량 판테놀 1만 ppm과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5만 ppm이 함유되어 건조하고 자극받은 입술 피부에 깊고 빠른 보습을 제공한다. 아토팜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판테놀 립세라 사용 후 입술 피부 수분량이 11% 증가한다고 밝혔다.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 타입으로 외출 시 휴대하기 간편해 수시로 입술에 바르기 좋다.

환절기에는 몸도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가 버석하게 마르고 각질도 새하얗게 일어난다면 장시간 목욕하거나 때를 밀기보다는 수분감 가득한 제품으로 간단히 샤워하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회 정도 샤워 후에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 샤워 직후 습도가 높아진 욕실에서 보습제를 바르면 촉촉함이 배가된다.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워시’는 저자극 제품으로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각 브랜드 제공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워시’는 저자극 제품으로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각 브랜드 제공
생활보습 보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워시’는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pH 5.5의 약산성 포뮬러로, 피부 장벽은 지키면서 노폐물만 순하게 씻어내 촉촉한 보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미네랄오일, 색소, 파라벤 등 5가지 성분을 제외한 저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의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샤워 직후에는 100시간 동안 보습력이 지속되는 ‘데일리 모이스처 보디로션’을 바르면 오랜 시간 당김 없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환절기에는 메이크업이 들뜨기 쉬워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제품도 보습감을 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의 첫 쿠션 제품인 ‘결 쿠션’은 자연스러운 피부 결을 연출할 수 있는 세미 글로 제형으로, 론칭 이틀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촉촉한 결광 표현이 가능하며 쿠션 사용 한 번으로 피부 겉 보습이 30% 증가해 화사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매트 벗 글로 커버 베이지’는 매트와 글로의 장점을 담은 신개념 베이스다. 아누아는 해당 제품이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쳐 24시간 메이크업 지속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지성부터 건성까지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맑고 은은한 수분광을 연출할 수 있다.

얼굴과 보디 외에 환절기 건조한 시기에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할 곳이 또 있다. 바로 헤어다. 건조한 모발을 피하려면 샴푸 후 헤어는 뜨거운 바람보다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약하게 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 애딕트 하트에디션 앰플 트리트먼트’는 푸석푸석해 보이는 머릿결에 바르는 단백질 앰풀 제형으로 푸석한 모발을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준다. 모발에 단백질 결합 효과를 이끌어내 모발 거칠기를 개선하고 윤기를 증가시킨다. 재스민 향기와 포근한 앰버향이 오랜 시간 지속되며 실리콘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다.

#환절기#피부 장벽#생활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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