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ESG 경영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8일 03시 00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농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농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사장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문이자 글로벌 공항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계 최고 ESG 허브로 비상’이라는 비전 아래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사는 국민과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개방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ESG 협력체(인천공공기관혁신네트워크, 인천 ESG 상생기금, UNGC)를 운영 중이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ESG 자문기구를 구성해 이해관계자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하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 ESG 헌장 제정을 통해 전 직원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업의 환경 경영 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인천공항은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해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관리 Lv.4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경영의 일환으로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세계 공항 최초 액화 수소 충전소를 추진하는 등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사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 지킴이를 운영해 성수기에 16억2000만 원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4단계 건설 사업으로 발생한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원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해 2023년도 335만 t의 자원순환과 14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이뤘으며 44만 t의 CO2 배출량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공항은 사회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맞춤형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 직접 고용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 3개소 운영, 신중년을 위한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4개소 오픈, 장애 아동을 위한 ‘인천공항 동행버스’ 운영,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 지원 목적의 ‘다문화 가족 초청 프로그램’ 및 ‘다문화 청소년 소셜 트립’ 시행 등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인 Level 5를 획득했다.

청렴 윤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5월 인천공항은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청렴 윤리 매니페스토’를 선포하고 자회사와 합동 청렴 윤리 주간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윤리인권상담소 운영, 윤리 위험 도출을 통한 전략적 통제, 윤리 경영 홈페이지 내 국민 의견 개진 창구 신설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천공항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공기업 최초로 자회사 및 공급망을 포함한 인권 진단을 시행해 인권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기획재정부의 윤리경영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청렴노력도 부패·취약 분야 개선 100점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지역사회, 정부,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ESG 허브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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