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제품을 통한 ESG 경영 가속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8일 03시 00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금호타이어 제공
정일택 대표이사
정일택 대표이사

금호타이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기업 지속가능성의 필수 전략으로 삼고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Your Sustainability Partner’라는 ESG 경영 비전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CEO 주관의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주요 어젠다를 설정하고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이슈별로 ESG 워킹 그룹을 운영해 실무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광주 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1.5°C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및 기회, 잠재적 재무 영향 분석을 진행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 수립과 실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Scope 2(온실가스 간접배출) 저감을 위해 글로벌 7개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PPA(전력구매계약)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구축해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CA(전과정평가) 분석을 통해 타이어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합성고무, 페트병 재활용 PET 및 고철 재활용 스틸코드 등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 소재 등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저마모·저탄소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4 글로벌 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제정하고 협력사 ESG 평가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권, 환경, 반부패 리스크를 관리하며 공급망 내에서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천연고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GPSNR(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글로벌 플랫폼) 이니셔티브 참여뿐만 아니라 분쟁 광물 리스크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4대 분야(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10대 원칙을 경영 전략에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외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한국ESG기준원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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