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5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 부문 1위 차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8일 03시 00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교보생명

2024 지구하다 페스티벌. 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교보생명이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 부문 1위로 선정되며 15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 추구’라는 교보생명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부와 손잡고 2023년부터 광화문에서 대국민 환경 캠페인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2년 연속 개최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렸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자원봉사, 전자문서 도입 등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 조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환경교실 운영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년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소비자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금융소비자헌장’을 새롭게 발표하고 모든 임직원이 실천 서약에 참여했다. 임직원을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ESG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다양성 정책 및 독립성 정책을 선언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고객 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 2021년부터 ESG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산농촌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 등 공익재단을 설립해 농업·농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산문화재단은 민족문화의 창달과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1992년 설립된 문학 지원 재단으로 한국문학을 번역하고 출판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가 영국에서 출판돼 세계 무대에 소개됐으며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등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번역됐다. 이처럼 30년 넘게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묵묵히 추진해 온 대산문화재단의 노력은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또한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198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대회에는 △육상 △체조 △수영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총 7개 종목에서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0년째를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거쳐간 선수들은 14만8000여 명에 달한다. 이 중 450여 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따낸 메달은 200여 개가 넘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5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 1위는 우리 회사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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