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SG 상생 프로젝트’… 고객-사회-환경 상생의 가치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8일 03시 00분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신한은행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 사업. 신한은행 제공
정상혁 은행장
정상혁 은행장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며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동행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ESG 경영 전략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기획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회(S) 영역뿐만 아니라 환경(E), 지배구조(G) 등 ESG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지원 대상 역시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신한은행은 최근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자 지원 및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년간 총 3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 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심리·법률상담 등을 진행한다. 6000여 명의 피해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구조 사업=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구조 및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5억 원을 후원해 소송, 변호사 선임, 법률 상담 등을 피해자 및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무료 법률상담 총 7129건, 법률 구조는 총 1589건을 수행했다.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신한은행은 올해 5월 부모 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청년들이 노숙 등 주거 위기로 내몰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만 18∼34세 주거 위기 청년들에게 임대보증금, 긴급 임대료(월세), 환경 조성비, 공과금 등을 지원하며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사업=신한은행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4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사업을 통해 총 585쌍의 난임부부에게 진단 검사비와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35%가 임신에 성공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했다.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 사업=더욱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 원 규모의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2만9500곳의 어린이집에 안심 보육 꾸러미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용함으로써 영유아가 사고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 행동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해 해적생물 수거·리사이클링 통한 친환경 의류 제작=신한은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창업 기업 발굴과 협력을 통한 ESG 사업 추진을 위해 3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쿨베어스’와 함께 유해 해적생물인 불가사리를 수거하고 분쇄 및 가공을 거쳐 추출한 원사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해 농어촌 청년과 고령층 8000여 명에게 후원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구입 지원 사업=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렌트 및 유류비 지원’에 이어 ‘차량 구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피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구입한 차량들은 피해 아동의 건강 회복과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 등하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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