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OECD 임무지향성 혁신 정책 보고서에 수록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7일 11시 59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연구 테마인 아티피셜 에코푸드 연구에 참여 중인 스페이스에프는 UNIDO Global Call 2024 대체 식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OECD 임무지향형 혁신 정책(MOIP, Mission-Oriented Innovation Policies) 보고서에 수록됐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EIT의 대표 혁신도전형 R&D 사업이다.

KEIT 측에 따르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본연구 테마인 ‘아티피셜 에코푸드’와 ‘브레인 투 엑스(Brain to X)’가 혁신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아티피셜 에코푸드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배양육을, 브레인 투 엑스는 뇌파를 통해 인간과 사물이 소통하는 텔레파시 기술을 의미한다.

아티피셜 에코푸드 연구에 참여 중인 스페이스에프가 UN(국제연합) 산하 UNIDO(국제연합산업개발기구)가 주관하는 ‘UNIDO 글로벌 콜 2024(UNIDO Global Call 2024)’ 대체 식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4년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브레인 투 엑스 연구에 참여 중인 지브레인은 BCI 완전 삽입형 전극 시스템 핀스팀(Phin Stim)을 개발해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BCI는 뇌파로 외부에 있는 컴퓨터를 제어하기 위해 연결하는 기술이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성과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의 알키미스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우수 연구자 시상식인 알키미스트 어워즈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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