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도요타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인 캠리는 국내에서 2009년에 처음 출시됐다. 2025년형 캠리 HEV는 2017년 10월 8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차량에는 5세대 THS(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가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L당 17.1km다.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을 줄였고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4800만∼5360만 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는 다음 달 2일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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