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과학 프로그램 마련해 인재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9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를 키워드로 내세워 공존과 상생을 추구한다. 한화그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화그룹은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열어오고 있다. 2011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목표로 시작된 사이언스챌린지에는 누적 7000여 개 팀, 1만5000여 명의 과학영재가 참가했다. 13회 차인 올해 사이언스챌린지는 ‘지구 구하기’를 주제로 열렸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KAIST와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우주의 조약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 융합된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2개월 동안 KAIST 항공우주공학 현직 교수와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교육은 KAIST 석·박사들의 팀프로젝트와 똑같이 설계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해오고 있다. 김승연 회장이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e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5년째 달력을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 달력까지 누적 96만 부가량이 발행됐다. 점자달력은 시각장애를 가진 실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력의 숫자 크기, 농도 등을 보완하고 절기와 기념일, 음력 날짜 등도 모두 점자로 별도 표기하는 등 점차 완성도를 높여왔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뜻에 따라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희생자 46명 중 채용을 희망한 38명의 가족 중 유가족의 연령,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4명이 한화그룹 계열사에 취업했다.

한화그룹은 2000년 이후 매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열고 10만 발이 넘는 불꽃을 밤하늘에 수놓아 오고 있다. 올해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쏘아 올리자’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높은 고도에서 크게 개화하는 타상불꽃의 비중을 대폭 늘렸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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