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육성해 ‘기술-사업-인재’ 선제적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9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청년, 지역 어르신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75명을 포함해 2017년부터 총 17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협력사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이다.

또한 포스코는 올해 신규로 마련된 정부 사업인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에도 참여한다.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개방·공유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교육훈련은 물론 40시간 이상의 장기훈련 인증과정을 운영한다. 현장 맞춤형 특화과정, 인증제도 등을 구축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근로자 경력설계 및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공익형 일자리가 아닌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 광양제철소는 2020년부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총 440회의 교육을 진행해 530여 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 사회에 꾸준히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혁신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한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했다.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신사업에 도전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벤처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들의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적절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육성 대상 기업 중에는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직접 창업해 운영 중인 사내 벤처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포스코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창업 실패 시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창업 휴직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년간 휴직이 가능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창업심의를 통과해 분사 창업에 성공한 17개 팀의 기업 가치는 약 907억 원에 달하며 대표를 포함해 79명의 고용 효과를 거뒀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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