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S그룹은 올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인 ‘LS 드림센터’를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컴퓨터·정보기술(IT) 교육과 영어 교육도 제공한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지난해 약 3000가구로 6배가 됐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 기업으로서 이들 한·베 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
LS그룹은 또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째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LS그룹의 각 계열사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드럼’을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LS일렉트릭은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5월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장애인 합창단 ‘그린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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