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하고 같은 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1981년에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초 학용품, 놀이용품, 간식 등이 담긴 ‘드림팩’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 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오롱ENP 임직원 60명이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 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한다. 올해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국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코오롱그룹은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02년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설립했다. 꽃과어린왕자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생 총 594명에게 약 29억 원을 지원했다.
코오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성금의 일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해 기탁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새로 단장하는 캠페인이다.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을 비롯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놀이터 9곳을 새로 조성했다.
오운문화재단은 장학금 지급, 교육기관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살맛 나는 세상’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선행과 미담을 담은 책자를 교도소, 사회복지기관과 개인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화 차이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엔 매년 20쌍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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