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용수 재이용률 74% 달성… “친환경 기술 혁신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9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해 기후대응, 수자원 관리, 제품 책임 등의 환경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우선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의 경우 90% 이상으로 효율을 높였다.

수자원 관리에서도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재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고 분해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 현재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인 용수 재이용률 74%를 달성했다.

판매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판매 제품의 40%에 대해 전 과정 평가를 완료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협력사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협력사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해 주요 글로벌 ESG 평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24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법령, 규정, 윤리 등에 맞는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보는 컴플라이언스 항목에 집중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제로’를 목표로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투명한 ESG 경영 소통을 위해 ESRS(유럽 지속가능 공시기준), IFRS(국제회계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및 평가 기준을 따르고 있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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