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각 관계사가 보유한 기술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도입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평가, 탄소 저감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ESG 고위험 협력사 현장 컨설팅, 생성형 인공지능(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세 패턴 웨이퍼를 협력사에 제공해 중소 장비업체의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해 SK하이닉스의 기술 및 지식을 협력사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SK㈜,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5개 SK 계열사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된다.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줄곧 최우수 등급을 지켜오고 있다.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의 분야에서는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AI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파트너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AI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생성형 AI 무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AI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 ‘SK텔레콤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해 우수 인재 채용을 돕고 있다.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SK에코플랜트 역시 협력사와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하도급 거래 공정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 사항 내용을 사규 및 업무 지침에 반영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공정거래 이행 실태 점검과 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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