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직접 학교 찾아가 청소년 ESG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9일 03시 00분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화학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라이크 그린’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크 그린은 ‘그린페스티벌’ ‘그린클래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린페스티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환경·과학·사회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ESG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국민 유튜브 채널이다.

해당 채널에선 최재천 교수, 곽재식 작가 등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고민하는 토크 콘텐츠 ‘새로고침’을 볼 수 있다. 또 ESG를 실천하는 개개인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 ‘오늘도 내일도’와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연구하는 예능 콘텐츠 ‘올 랩’도 제공 중이다.

그린클래스는 많은 청소년이 ESG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ESG 통합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가 마주해야 할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양질의 교육자료를 학교 및 돌봄기관에 제공하고 교사가 이를 직접 활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커리큘럼도 추가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그린클래스와 연관해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한 교육 재능기부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자료를 만들어 원하는 교육기관에 전달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었다면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그린클래스 봉사단은 지난해 수도권 지역 아동센터 16개소를 방문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엔 서울과 마곡 사업장을 비롯해 전남 여수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진로 교육은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는 식이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물다양성 교육과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크 그린은 매년 ESG에 대한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왔다. 2021년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상하는 ‘교육기부대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 아름다운 동행#기업#나눔#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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