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 미래식품 산업의 임팩트 검증 가치 평가 보고서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1월 29일 14시 41분


심플플래닛이 컬랩윈 주식회사를 통해 발표한 임팩트 가치평가 보고서가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의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심플플래닛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환경적·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심플플래닛은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식품 원료와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이다. 이 기업은 기후 문제 해소와 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세포배양원료 1,000kg 생산으로 약 15.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206m³의 물 소비를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식품 생산 방식 대비 환경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심플플래닛은 무혈청 배지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 생산 공정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녹색성장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량 생산이 가능한 부유배양 특화 세포주와 안전한 식용 배양액 개발로 미래식품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29년까지 6,252톤의 세포배양원료 생산을 목표로 설정한 심플플래닛은 이를 통해 총 2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3300만 톤의 물 소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심플플래닛이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를 구축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플플래닛은 최근 발표한 임팩트 가치평가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의 구체적 성과를 공개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미래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지난달 UNIDO(국제연합산업개발기구) 주관 ‘UNIDO Global Call 2024’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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