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함께 인공지능(AI) 가전(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들은 LG전자의 AI홈에서 편리하게 집 내부 다양한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통해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 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혁신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 솔루션으로 고객 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도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