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출격 대기…12월 2만 8000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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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2일 08시 40분


수도권 1만 2995세대·지방 1만 5075세대 공급

서울의 아파트 단지. 2024.12.1/뉴스1
서울의 아파트 단지. 2024.12.1/뉴스1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를 비롯해 전국 2만 8070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 분양 예정 물량은 40개 단지로, 총 2만 8070세대 중 일반 분양은 1만 7358세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적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 2995세대, 지방 1만 5075세대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8454세대로 가장 많고 △서울 2347세대 △인천 2194세대가 분양 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3249세대 △충북 2942세대 △충남 2213세대 △전남 1814세대 △대구 1596세대 △대전 952세대 △울산 899세대 △세종 698세대 △전북 287세대 △경남 261세대 △제주 164세대 순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097세대가 12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999세대 규모의 더샵퍼스트월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과거 상봉터미널 부지에 자리 잡고 있고 재개발된 복합 주거단지다.

경기·인천에서는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B2BL 703세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1990세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AA32) 669세대, 인천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1BL 706세대 등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한편 11월 분양 실적률은 78%로 집계됐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진행하며 계획 대비 실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1월 전국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8.5대 1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로 340.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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