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핵심, 데이터 품질 관리 성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은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평가하고 우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값 관리, 개발활용 등 3개 영역에서 총 13개 항목과 18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심사로 진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해 ‘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지침을 제정해 데이터 관리 업무를 제도화했다. 내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관리를 강화하며 이번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데이터는 공사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요소로,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인증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은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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