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9.6% 급감… 신차 부재로 판매 동력 상실
수출은 8.4% 늘어…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적 견인
GM한국사업장은 2일 지난달 내수 1821대, 수출 4만7805대 등 총 4만96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6%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398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02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45대, 콜로라도 28대, GMC 시에라 25대, 타호 23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9392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8413대를 기록해 총 4만7805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3위에 오르는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12월 한 달간 ‘쉐보레 그랜드 피날레(CHEVROLET GRAND FINALE)’ 행사를 진행,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최고 수준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쉐보레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말 선물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응모 시 쉐보레 머그컵을 증정하며, 응모 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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