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회 이차전지 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포럼은 지난 9월 국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업계와 여야가 공동 발족한 협의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업계와 정치권은 K-배터리의 역할을 민·관과 국회가 원팀으로 한미 배터리 동맹에 대한 트럼프 신정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 배터리 투자는 러스트 벨트와 선벨트 지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방안에 대한 국회·정부 차원의 입법·정책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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