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일 16시 26분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73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0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2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3bp, 5년물은 1bp, 10년물은 ―5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 시장과 유선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호 기자의 마켓ON#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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