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현물은 오전 9시, 파생상품은 오전 8시 45분부터 거래 가능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종북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겠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영향으로 환율은 밤 11시 50분경 1446.5원까지 급등했다. 같은 날 주간 거래 종가(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02.9원 대비 43.6원 치솟은 것이다.
급등락을 이어가며 혼조세를 보이던 환율은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1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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