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풍경소리’ 캠페인으로 ‘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 동상
지난 3일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광고대행사 그로스스텔라·아이디엇이 Brand Experience & Activation(브랜드 경험 및 활성화)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여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다.
그로스스텔라·아이디엇의 이번 수상작명은 ‘귀 기울이면 울리는 북촌 풍경소리’ 캠페인으로, 한 해 644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 북촌의 오버 투어리즘에 따른 관광객 소음 공해를 해소하고자 템퍼코리아와 함께 기획됐다. 북촌 곳곳의 인체 감지 센서가 관광객을 감지하면, 풍경 종을 울리게 프로그래밍이 되어, 관광객이 풍경 종 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스스로 소음을 줄이게 하자는 취지의 아이디어이다.
실제로 이 캠페인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낮 시간대 북촌골목 내 소음이 약 40데시벨 가까이 줄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그로스스텔라와 아이디엇의 동반 수상은 작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OOH부문 금상, 커뮤니케이션부문 은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로스스텔라와 아이디엇은 “사회 이슈 해결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광고와 아이디어를 통해 긍정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