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EVSIS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브랜드 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이다.
EVSIS는 전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SIS는 완속, 중급속, 급속, 초급속 등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계·제조하며 충전 플랫폼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충전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도심 백화점, 마트, 호텔,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상업 및 생활 공간에 충전기를 설치하며 충전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전국적으로 충전망을 구축하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EVSI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E-pit 충전소에 독점 공급을 담당하며 환경부 충전기 설치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별 인증을 완료한 충전기를 공급하며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정적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제어충전기를 도입하고, 오토차징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EVSIS는 단순한 충전 플랫폼을 넘어 소비자와의 깊은 연결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상은 EVSIS가 전기차 충전 브랜드로서 산업 내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대한 기업의 노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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