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CES 참가… 확장된 기술력 선보여
250평 규모 전시장,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 사로잡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년 1월 7~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CES 무대에 오른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칼리버스’의 확장된 세계관과 콘텐츠,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기존 커뮤니티와 게임 중심의 메타버스를 넘어 온·오프라인 상호작용을 구현한 독자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실과 유사한 실사 융합 기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올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칼리버스는 이번 CES에서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유저 친화적 기술을 선보이며, 메타버스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 자회사인 EVSIS의 기술력도 CES 2025에서 공개한다. EVSIS는 지난 5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시장에 맞춘 초고속 충전기를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관련 기술이 집중된 테크이스트 노스홀에 약 250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이는 전년 대비 100평 늘어난 규모로,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한 차별화된 메타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롯데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CES를 계기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기술 선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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