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비이커, ‘요시다 유니’ 협업…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2월 17일 17시 34분


비이커, 요시다 유니 협업 상품 출시.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운영 중인 편집샵 비이커가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Yoshida Yuni)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시다 유니는 아트 디렉터로 광고, 패키지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각적 착시효과를 활용한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착시의 연금술사로 알려진 만큼 이번 협업 역시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을 토대로 사물의 형태나 색상을 기발하게 재구성했다고 한다.

비이커는 요시다 유니와 협업 상품으로 바나나, 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독특한 착시효과로 표현한 노트북, 파우치, 쿠션, 접시, 컵, 양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플레잉 카드 노트북, 바나나 노트북, 사과 체리 노트북은 1만5000원, 플라워 파우치와 쿠션은 2만9000원~3만9000원, 바나나·애플체리·캔들·플레잉 카드 접시는 4만3000원, 플라워 유리컵은 5만5000원, 양말3종 세트는 3만5000원이다.

김광영 비이커 오리지널 그룹장은 “비이커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영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라며 “요시다 유니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비이커에 세련되게 접목해 재미와 함께 따뜻함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청담/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온라인 SSF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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