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로상·산업진흥 부문
엔지니어링은 사업과 시설물의 기획, 타당성 조사, 설계·감리 및 유지관리 활동을 포함하는 산업으로 197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주도해왔다. 1974년 설립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50년간 회원사의 권익 신장과 기술 진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0년 3월 취임한 이해경 회장(㈜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 회장)은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 강화와 전문가 육성에 주력했다. 2022년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을 제정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온라인 취업박람회와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 발굴에 힘썼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 회장은 적격심사 낙찰률 상향 및 설계비 요율 상향 등 사업 대가 현실화와 기술자 승급제도 개선 등 규제 개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KBS 열린음악회’ 개최, ‘협회 50년사’ 발간,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2040 협회 비전을 선포하고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래지향적 행보를 이어갔다.
3월에는 정부와 함께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을 발족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8700여 개사와 40만여 명의 업계 종사자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원은 내년 새롭게 출범해 산업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회장은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산업진흥 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지난 50년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링산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엔지니어가 존경받는 직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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