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올해 무역위원회에 신청된 조사는 9건이다. 최근 10년 동안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덤핑조사는 올해 신청된 9건을 포함해 총 15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중 6건은 덤핑방지관세 부과, 1건은 조사종결 처리하고 현재 8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는 올해 신청된 14건을 포함해 총 27건 조사를 진행했다. 이중 14건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13건이 조사되고 있다.
이외에도 무역위원회는 최근 중국 등 주요국이 공격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가격을 낮추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 신청시 상계관세 보조금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마련했다.
양병내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내년 글로벌 공급과잉은 국내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무역위원회는 수입물품의 저가공세, 무역에 따른 지재권 침해 등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적극 건의하고, 신속하고 실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