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에도 최고 45층 아파트…창동상아·쌍문한양, 서울시 심의 통과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9일 16시 38분


창동 상아 1차·쌍문 한양 1차 아파트 ‘도계위 통과’
신통기획 최단기간…통상 5년 걸리는 절차 1년 만에

‘창동 상아 1차 아파트’ 조감도 (도봉구 제공)
‘창동 상아 1차 아파트’ 조감도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에도 최고 45층 이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도봉구는 이달 16일 ‘창동 상아 1차 아파트’, ‘쌍문 한양 1차 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안이 약 1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재건축) 도입 이래 역대 최단 기간 심의 통과 사례라고 구는 설명했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5년 정도 걸린다.

이번 심의 가결에 따라 창동 상아 1차 아파트는 최고 45층 이하 총 971세대로 바뀐다. 쌍문 한양 1차 아파트 자리에는 최고 40층 이하 총 1158세대가 들어선다.

현재 두 단지는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후 사업시행 계획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이 다른 단지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단지에서도 신속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지원 사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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