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에너지·두산, 나란히 회사채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3일 10시 10분


한화에너지와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내년 1월 27일 발행한다.

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두산도 2년물과 3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으며,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두산 또한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내년 1월 22일 발행한다.

㈜두산은 두산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계열 지배구조 상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두산#한화에너지#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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