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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월 1~20일 수출 403억달러, 6.8%증가…반도체 23.4%↑
뉴스1
업데이트
2024-12-23 09:18
2024년 12월 23일 09시 18분
입력
2024-12-23 09:17
2024년 12월 2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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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국 12.4%, 유럽연합 28.3% 늘어…무역흑자 13억달러
수입 390억달러 7.5% 증가…원유·가스 등 에너지 12.4%↓
11월 기준 14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12월 2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11월 기준 14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12월 2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부품, 컴퓨터 주변기기 등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이 40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수입도 39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3.4%), 자동차 부품(8.9%), 컴퓨터 주변기기(79.7%)는 증가한 반면 승용차(-0.2%), 석유제품(-14.6%)은 감소했다.
중국(12.4%), 미국(6.0%), 유럽연합(28.3%), 베트남(7.6%)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홍콩(-10.0%)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27.8%), 반도체 제조장비(67.9%)가 증가한 가운데 원유(-13.6%), 가스(-13.1%), 석탄(-4.2%)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은 12.4% 감소했다.
중국(15.0%), 유럽연합(12.4%), 일본(21.8%)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3.2%), 호주(-18.6%)는 감소했다.
뉴스1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563억 5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효자 품목’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30.8%↑)로 11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11월 수입은 507억 4000만 달러로 2.4% 감소했다.
11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20억 5000만달러 증가한 56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1~11월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655억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인 45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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