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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굿피플, 쪽방촌 주민 80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 지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2-23 15:31
2024년 12월 23일 15시 31분
입력
2024-12-23 15:24
2024년 12월 23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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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남대문 쪽방촌과 돈의동 쪽방촌에 식료품 16종과 생활용품 6종 등 총 22종의 물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 각 400개씩 총 800개를 전달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굿피플은 구세군한국군국, CJ제일제당,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남대문 쪽방촌과 돈의동 쪽방촌 주민 80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남대문 쪽방 상담소에서 진행된 ‘2024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김천수 회장, 김병윤 구세군한국군국 사령관,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안병광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굿피플은 남대문 쪽방촌과 돈의동 쪽방촌에 식료품 16종과 생활용품 6종 등 총 22종의 물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각 400개씩 총 800개 전달했다.
굿피플은 매년 12월 쪽방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랑의 희망박스’에 담아 전하고 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소외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하는 굿피플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2024년에 3만3200개의 사랑의 희망박스가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굿피플이 어려운 이웃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며 “행복 가득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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