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말레이시아 ‘한우 마스터 클래스’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2월 24일 14시 36분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우자조금 제공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우자조금 제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이 말레이시아에서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카(Bar.Kar)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셰프,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80명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는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위별 커팅 시연, 숯불 그릴링법 교육, 요리 시연 및 테이스팅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중심은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벽제갈비의 윤원석 셰프가 진행한 부위별 한우 활용법 시연이었다. 윤 셰프는 등심에서 나오는 소분할 부위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아래등심 △새우살 △알등심 등 주요 부위의 커팅 기술과 숯불 그릴링법을 시연하며, 한우의 독창적인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불고기 활용 가능한 부위와 레시피, 한우 육포를 만드는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한우자조금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언론 보도를 유도하고, 각 부위별 특징과 요리법을 브로슈어에 담아 한우의 세부적인 매력을 알렸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이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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