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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BK기업은행 노조, 27일 사상 첫 단독 파업…영업점 업무 일부 제한될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2-24 18:10
2024년 12월 24일 18시 10분
입력
2024-12-24 18:09
2024년 12월 24일 18시 09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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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노조가 임금 차별, 수당 체불 등을 이유로 사상 첫 단독 파업에 돌입한다.
기업은행 노조는 27일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2일 열린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선 조합원 88%가 참여했고, 그 중 95%(6241명)가 찬성했다.
노조는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임금이 30% 적고,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으로 1인당 약 600만 원의 시간외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9월부터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돼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영업점 창구 직원 대부분이 조합원인만큼 은행 업무를 보는 데 일정 부분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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