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성과
2005년 시작된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협력 R&D 과제 제원을 통해 특허출원, 기업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단계별로 기업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유망 기술의 발굴, 개발, 실증에 기여하고 후속 연계 지원까지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지원해 원천 기술 기초연구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으로 시작해 상용화를 위한 응용 기술 지원을 거쳐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창업 기업 중심 기술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20년간 중소·벤처·창업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총 4269개 과제에 1조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R&D 분야에서 논문 게재 2867건, 수상 실적 2321회, 1180건의 기술 이전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또한 AI(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 디지털 콘텐츠, 양자 기술 등 신성장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 실증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미래 선도 산업을 선점하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등 7대 R&D를 추진하고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 분야에 50억 원 신규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매출 3272억 원, 신규 고용 3463명, 투자 유치 3979억 원, 기업 상장 14개사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원사업의 선정 평가 체계를 개선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6개월), 소규모(5000만 원)의 ‘뿌려주기식’ 지원을 지양하고 서류 평가 외에 현장 점검, 재무·리스크 분석 실시를 통한 기업별 기술개발 역량을 심층 확인해 신성장 산업 분야를 집중 발굴했다.
김현우 대표는 “기술 사업화 성공을 위한 지원 체계 개편으로 R&D 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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