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에서 ‘GKL이웃사랑실천상·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GKL이웃사랑실천상·사회공헌상 시상식은 지난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후보자 중 지역사회에서 이웃 사랑과 봉사활동으로 선행을 실천한 숨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GKL이웃사랑실천상·사회공헌상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 국민에게 전파하는 사업으로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7인의 인사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후보자들의 공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를 진행했다.
GKL이웃사랑실천상은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숨은 선행자를 선정하고 이 중 2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GKL사회공헌상 대상, 행복나눔상, 사랑나눔상, 희망나눔상을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변 이웃에게 도움과 봉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선행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 73명이 GKL이웃사랑실천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GKL사회공헌상은 7명이 최종 선정돼 상장과 총 80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GKL사회공헌상 대상에는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구하며 생명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장부순 씨가 선정됐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뇌사 장기 기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의 부회장을 맡아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GKL사회공헌상 행복나눔상은 정미경, 장명균 씨 △사랑나눔상은 박종숙, 김석래 씨 △희망나눔상은 엄해숙, 김동희 씨가 수상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선행을 널리 알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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