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리뉴얼 오픈 3년 차를 맞이한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이 꾸준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33개 점포는 2022년 2월 리뉴얼 오픈 이후 현재까지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이상, 점포 별로는 최대 8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을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식품 점포별 매출은 최대 95% 성장하는 등 식품 매출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올랐다. 홈플러스는 지난달까지 전국 120여 개 점포 중 4분의 1 이상인 33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으로 전환했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은 대형마트 업계 최초의 식품 전문 매장이다. 유통 규제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오프라인 유통 산업 전반이 침체되자, 홈플러스는 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여전히 식품은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았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품질의 먹거리와 다채로운 상품 소싱은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에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싱싱회관 라이브’, ‘오늘의 요리 라이브’ 등 특화존을 비롯해, 팝업 스토어, 쇼핑 동선과 고객 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 오프라인 마트의 강점을 살렸다.
홈플러스 측은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의 12월 9~15일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가 매출 급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리뉴얼 오픈 첫 주말 동안 수산 대표 품목인 연어와 생선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60%, 112% 성장했으며,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 전체 매출은 전년비 51%, 품목별 최대 137% 급등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재도약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리뉴얼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요 거점 점포를 전환해 고객들에게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넘버원 푸드 리테일러(No.1 Food Retailer)’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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